국내 신진 중소 화장품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K-뷰티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다. 과거 K-뷰티 전성기를 이끌었던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중국 사업 침체로 부진에 빠진 반면, 중소 브랜드들은 가격 경쟁력과 높은 품질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같은 중소 브랜드들의 선전에는 헬스앤뷰티(H&B) 플랫폼 CJ올리브영(올리브영)의 역할이
실적 부진에 빠진 이마트가 전사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전사 희망퇴직은 지난 1993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전사적 희망퇴직 관련 내용을 공지했다. 신청 대상은 밴드1(수석부장)~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 직원이다. 입사일 기준으로는 지난 2009년 3월 1일 이전 입사자다.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2일까
지난해 국내 재계 총수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까지 2023년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주요 기업의 경영진 보수 현황을 취합한 결과, 신 회장은 현재까지 공시를 마친 롯데그룹 5개 회사에서 177억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신 회장은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서도 급여를 받지만, 이들 기업은 사업보고서를 아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창사 이래 첫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연간 적자는 2011년 이마트 법인 설립 이후 처음이다. 계열사인 신세계건설의 부진 이유가 크지만 본업인 대형마트 사업의 영업이익이 지속해서 감소, 경쟁력이 낮아진 것 또한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하 클럽) 혜택 중 일부가 변경된다. 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1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이 적립되는 적립금 혜택이 1만원 대신 '5000원 2매'로 바뀌는 것이다. 적립금 액수는 달라지지 않았지만, 각 결제 건당 추가 적립금은 최대 1회만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1만원 할인은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대해 일부 클럽 회원 사이에서는 “사실상 혜택이 줄어드
삼성가(家)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를 유지했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출범 7개월을 갓 넘긴 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통합 유료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이마트24가 합류한다. 출범 초기 약속한 이른바 ‘내외부 영토 확장’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이마트24가 동참하면서 “같은 신세계그룹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의 합류 속도도 빨라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온라인과 오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의 경쟁 브랜드인 KFC 제품을 추천하는 게시물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화제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저녁으로 KFC 먹는다. 니들도 한번 먹어봐”라며 KFC 치킨을 먹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이 친구 온 뒤로 많이 바뀌었어”라고 설명했다. 정 부
올해 경기 둔화로 대형마트가 외형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마트는 업황 부진에 실적마저 감소하며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용등급마저 위태로워진 가운데 이마트 새 수장에 오른 한채양 대표가 본업 살리기에 나서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9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
“지금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조직, 시스템, 업무 방식까지 다 바꿔라.”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28일 경영전략실 조직 개편 후 진행된 첫 전략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경영전략실에 이같이 주문했다. 그룹의 핵심 축인 마트와 백화점이 흔들리면서 유통 강자 신세계그룹에 위기감이 돌면서다.또한 정 부회장은 올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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